파라과이, 5년간 상하수도 24억달러 투자 계획

2014-05-1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파라과이 정부가 대규모 상하수도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파라과이 공공사업청이 향후 5년동안 총 42억달러를 투자 결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Asuncion, Ypacarai, Yukyry 등의 상하수도 처리시설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관련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약 25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는 동시에 전체 인구의 11%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하수처리시스템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관련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가 경기에 따른 투자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남미 시장의 경우 최근들어 지속적인 프로젝트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 투자형 개발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일부 프로젝트들의 경우 재원조달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라과이가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 개선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 역시 재원문제 해결이 향후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