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헬기추락, 엔지니어 8명 실종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 탑승

2012-06-09     정장희 기자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 엔지니어가 탑승한 헬기가 페루서 추락했다.
 
외교통상부와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이 헬기는 현지시간 6일 오후 7시21분 페루 남부 푸노지역 모요코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쿠스코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헬기 탑승자는 총 14명으로 이중 한국인은 8명이다.
 
탑승자는 ▷한국종합기술 전효정 상무, 이형석 부장 ▷서영엔지니어링 최영환 전무, 임해욱 전무 ▷삼성물산 김효준부장, 우상대 과장, 유동배 차장, Erik Kupper 과장 ▷K-Water 김병달 팀장 등이다.
 
헬기가 추락한 지점은 쿠스코에서 140km 떨어진 우알야우알야 지역으로 고도 4,725m의 고지대다. 또한 사고지역에는 새벽 눈이 내려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