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 삼안 각각 환경공단 PJT 수주

각각 9억원대, 2억원대 PJT 낙찰
동계올림픽 녹색도로 PJT는 유찰

2014-05-2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환경공단이 발주한 2건의 프로젝트가 개찰됐다.

29일 환경공단은 화천군 생활폐기물매립장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증설(2차)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 동계올림픽 녹색도로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개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화천군 생활폐기물매립장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프로젝트의 경우 도화엔지니어링과 건화 2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건화가 적격점수 미달과 1.1% 높은 금액으로 투찰하면서 9억3,989만원을 투찰한 도화엔지니어링이 낙찰을 앞두게 됐다.

일일 용량을 2만5,000㎥로 증설하는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증설(2차)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 프로젝트의 경우 삼안, 제일엔지니어링, 건화, 벽산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선진엔지니어링, 유신, 경동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이산, 범한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등 총 12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그러나 유신, 경동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이산, 범한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등 6개사의 경우 적격점수 미달로 탈락했으며 나머지 6개사 중 삼안이 2위를 투찰한 제일엔지니어링과 0.08%인 2억1,578만원의 근소한 차이 끝에 낙찰을 눈 앞에 두게 됐다.

한편, 동계올림픽 녹색도로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입찰은 입찰사 부족으로 유찰되며 주인공 찾기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