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peru, 8억달러급 PJT 추진 중

2014-06-1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Tecnicas Reunidas가 수주했던 Petroperu 현대화 사업이 추가 발주를 앞두고 있다.

1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페루 국영석유공사인 Petroperu사가 Talara 정유플랜트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유틸리티 및 수첨공정 등에 대한 입찰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소 및 질소 처리시설, 집수 및 냉각, 수처리, 발전, 탈황설비 등에 대한 것으로 총 5개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Petroperu는 Tecnicas Reunidas가 수주했던 EPC를 포함해 전체 프로젝트 규모가 35억달러 수준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약 8억달러 수준에서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전해진바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각 패키지 당 6~7개사가 입찰 준비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1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Petroperu는 총 사업비 중 78%는 자체 재원으로, 22%는 민간에서 투자를 받아 재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