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 최대 규모 호텔공사 수주

2014-07-01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일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용산 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서부T&D가 발주한 이 공사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3~39층의 호텔 3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은 1만4,798㎡이며 건축연면적은 18만4,611㎡로 63빌딩(16만6,100㎡)보다 크다. 건축비는 3,987억원(부가세 포함)이며, 다음달 착공해 33.5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국내외에서 다수의 최고급 호텔을 시공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세밀한 기술검토를 거쳐 준비한 기술제안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