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개척 최전선서 목숨건 순직자, 애도의 물결
업계관계자들 고인을 기리기 위한 뜻 모아
2012-06-14 이준희 기자
10일 페루 쿠스코 지역에서 헬기사고로 숨진 건설․엔지니어링업계 순직자를 애도하는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페루 순직자들의 숨진 지 나흘째 되는 14일 합동분양소가 마련된 해외건설협회, 서영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단에 수많은 조문객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다.
14일 건설단체총연합은 서울 서소문 해건협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열정을 바친 건설․엔지니어링 순직자 및 유족을 위한 애도의 뜻을 함께 전달했다.
같은 시각 댐․수로 분야 최고의 설계전문가들인 한국종합기술 전효정(48) 상무와 이형석(43) 부장, 서영엔지니어링 임해욱(56) 전무와 최영환(49) 전무 들을 잃은 양사의 분양소에도 고인을 기리기 위한 조문객의 방문이 줄을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