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Java+Sumatra섬 4억달러급 정수사업 추진

현 정부, “WestJava 州 1억4,500만달러 식수공급사업 최종 서명”
차기 정부, “EastJava州, Lampung州에 2억7,500만달러 승인 예정”

2014-09-23     Ismail Al Anshori 기자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amail Al Anshori 기자 = 최근 정수사업 확대에 공을 들여온 인도네시아 정부가 1억4,500만달러 식수공급사업에 대한 최종서명을 한데 이어, 2억7,500만달러 식수공급사업이 차기 정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뒀다.

1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니 정부가 인니 양대 섬 Java, Sumatra 정수시설 개선을 위해 총 4억1,800만달러규모 정수프로젝트 3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니 정부가 검토 중인 첫 번째 프로젝트는 1억4,500만달러, 5,000리터/초 용량으로 설계된 WestJava 州 Jatiluhur 식수공급시스템(SPAM)이다. 이달 초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서류에 대한 서명이 마무리됐으며, 3개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시행될 예정이다.

Jatiluhur SPAM 프로젝트는 PT Wijaya Karya Tbk., Perum Jasa Tirta II, PT Pembangunan Jaya, and PT Tirta Gemah Ripah 등 4개사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이들 4개사는 6개월간 최종적인 문제점을 마무리하고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인니 공공개발부가 이번 프로젝트를 관리할 전망이다.

특히, 프로젝트 재원조달은 30% 에쿼티 출자, 70% 은행대출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4,000리터/초 규모의 깨끗한 물이 Jakarta를 흐르게 되며, 나머지 물은 Bekasi, Karawang 지역에 분배된다.

한편, 다른 2개 프로젝트로 1억9,000만달러 예산의 4,000리터/초 EastJava州 Umbulan SPAM과 8,500만달러 500리터/초 Lampung州 Bandar Lampung SPAM이 있다. 이 두 개 프로젝트는 아직 계획단계에 있으며, 차기 조코 위도도 정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