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할도-톱소에 폐열보일러 공급 첫 발

2014-10-2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세원셀론텍은 덴마크의 Haldor Topsoe사로부터 고도화 기기의 하나인 폐열보일러(WHB: Waste Heat Boiler)에 대한 공식 공급밴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5월 시편 테스트 착수 후 폐열보일러 정식 공급업체로 최종 승인 통보를 받게 됐다.

Haldor Topsoe사는 전세계 비료생산설비(Fertilizer)의 약 50%에 달하는 설비에 사용되고 있는 불균일촉매(Heterogeneous Catalysis) 기술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세원셀론텍은 앞으로 Haldor Topsoe사에 폐열 보일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승인으로 향후 Haldor Topsoe사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원셀론텍 이강준 부문장은 "제품의 내구성 및 건전성을 한층 강화한 첨단 특허기술을 비롯하여 40여년간 축적된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성과가 할도 톱소로부터 최단시간 내 승인을 획득하는데 주요 동력이 되었다"며 "자체 하이엔드(High-End) 기술 확보와 품질 최적화 및 공정 합리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해온 결과가 바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