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건, 48억달러급 Puerto La Cruz 정유PJT 계약 체결

지난 6월 30일 수주 이후 5개월만에 본계약 체결

2014-11-1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이 Puerto La Cruz 정유플랜트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도장을 찍었다.

14일 현대건설은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과 베네수엘라 PDVSA(국영석유회사) Eulogio Del Pino총재, Jonathan Marin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uerto La Cruz 정유플랜트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에서 250㎞ 떨어진 Puerto La Cruz 정유플랜트를 개선하는 것으로 전체 프로젝트 비용은 48억 3,674만달러 수준이다.

이 중 현대건설은 약 72%인 34억6,939만달러의 지분을 보유하며 현대엔지니어링 약 18%, 중국의 Wison Engineering은 10%의 지분으로 참여해 약 47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위상을 보다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향후 타 지역에서 발주되는 정유공장 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