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인적자원 및 R&D투자에 집중해야”

홍일표 의원, “무노동․무임금 약속 6월 세비 반납으로 지켜야”

2012-06-19     이준희 기자

19대 국회개원이 여전히 여야의 힘겨루기로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재정투입 등 총력을 기울여 인적자원과 R&D분야의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9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인적자원과 R&D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이며 재정투입을 해야 한다”며, “인적자원과 기술력 강화는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선 접근해야 한다. 조립은 잘하나 부품소재가 약해 해외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국회 정론관에서는 19대 국회의 개원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공보부대표가 ‘6월 세비(약 900만원) 전액 반납(안)’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국회개원이 지연된데 대한 책임과 총선공약 1호로서 6월비 세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새누리당 의원 총회에서 ‘무노동 무임금’이 국회의원에게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국회가 법에 정해진 개원일자를 지키지 못했고 이미 총선 때 공약한 사안이라는 차원에서 결국 모든 의원이 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