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품질기술사회 정기총회 개최… 지식협동조합 추진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향후 건설품질기술을 연구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지식협동조합을 결성할 것임을 선언했다.
28일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에 따르면 24일 건설품질연구원에서 2014년도 추계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품질기술사회 백병훈 품질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빈발하는 시설물사고가 바로 현행 품질시스템의 부실함을 입증하는 것이다”며, “이에 대해 관계당국은 더 큰 관심을 갖아야하고 법령제도운영 상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정기총회의 주요 상정의안으로는 2014년도 실적 및 결산,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건설품질기술연구 및 교육훈련을 위한 지식협동조합 결성추진 등이 의결 됐다.
특히, 건설품질 현안사항들에 대해 한천구 청주대 교수는 레미콘 품질문제로 시방강도와 주문자 관리책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백두환 박사는 다양한 나노버블 효과에 대해 설명했고, 오상근 서울과기대 교수와 조영국 청운대 교수는 방수 및 폴리머 방청 연구담을 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추계세미나는 김영환 건설품질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2015 개정방향’에 대해 김창수 한국품질재단 선임심사원, 제2주제 ‘건설품질 지식협동조합 결성방안’에 대해서는 윤도순 건설품질연구원 기술위원이 각각 발표했다.
제3주제 ‘개정법령에 따른 기술사CPD 교육제도’에 대해서는 신성수 한국기술사회 교육부장이, 제4주제 ‘신소재 활용 구조물 완벽방수공법’는 백두환 건축시공분회장이 발표했다.
마지막 제5주제 ‘품질관리활동의 전산화 솔루션 활용’에서는 모두솔루션의 G-star CAD프로그램과 글로텍의 스마트폰 활용 현장품질안전활동 솔루션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