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교통부, 이달 중 공항 3개 운영권 매각 입찰

인니 교통부, 10개 공항에 대한 운영권 매각 검토
Central Sulawesi州 등 공항 3곳 이달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2015-01-02     Ismail Al Anshori 기자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번 달 중 운영권 매각을 검토 중인 총 10개의 공항 중 3개 공항에 대해 입찰 공고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Lampung州 Radin Inten II공항, Central Sulawesi州 Labuan Bajo공항, Mutiara공항 등 개척 공항 3곳의 운영권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교통부 항공국 국장대리 Bambang Tjahjono에 따르면 이들 3개 공항의 체증이 빈번하고 특히 주변지역의 관광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Labuan Bajo 공항, Mutiara 공항이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검토 중인 공항은 총 10개가 있으며, 이들 3개 공항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인니 교통부는 국가계획부와 함께 입찰서류와 타당성조사 준비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인니 정부는 현재 이번 달까지 사업제안을 하고자 한다.

다만, 아직 소요예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주정부가 어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을지 알려진 바가 없다. 또한,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인니 공항 운영권 인수에 관심을 표현한 민간 기업들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교통부가 검토 중인 10개 공항은 Bengkulu州 Fatmawati Soekarno공항, Belitung州 Hanandjoeddin공항, Lampung州 Radin Inten II공항, Central Kalimantan州 Tjilik Riwut공항, North Kalimantan州 Juwata공항, East Nusa Tenggara州 Komodo공항, North Maluku州 Sultan Baabullah공항, Central Sulawesi州 Mutiara공항, Southeast Sulawesi州 Matahor공항, Papua州 Sentani공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