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교량, 남풀라-나메틸 EDCF도로 2건 대기중

80억+50억 굵직한 도로컨설팅

2015-01-15     정장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연초 굵직한 EDCF발 도로사업의 경쟁구도가 가시화됐다.

1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이달 27일과 23일 중 EDCF론으로 추진되는 베트남 흥하교량과 모잠비크 남풀라~나메틸에 대한 제안서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0억원 규모로 베트남 PMU-1이 주관하는 흥하교량은 유신+평화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동일기술공사+진우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다산컨설턴트, KG엔지니어링+동부엔지니어링+경동기술공사 등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흥하교량은 흥옌성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6.32km를 건설하는 것으로 예상컨설팅비는 788만달러다.

457만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남풀라-나메틸 도로컨설팅은 경동엔지니어링+다산컨설턴트, 평화엔지니어링+제일엔지니어링, 유신+동일기술공사, 한맥, 한종+KCI+삼보기술단 4파전 경쟁이다.

업계 관계자는 “EDCF 제재건으로 두 도로사업의 컨소시엄에 변화가 생겼다”면서 “사업규모도 크고 실적제한도 높지 않아 혼전양상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