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M-X 공장 세운다

현대케미칼로부터 120만톤급 M-X 수주

2015-02-1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이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나서게 됐다.

17일 현대건설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인 현대케미칼로부터 M-X(Mixed-xylene) 플랜트 건설에 대한 EPC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 연산 120만톤 규모의 M-X(Mixed Xylene)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2016년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금액을 약 5,283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신증설로 발주처는 P-X 플랜트에 대한 원료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향후 생산량 증가가 불가피한 원재료 공급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