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공항 신설 프로젝트 "발동"

10년간 총 45개 건설 계획
금년도 예산만 3억달러 이미 편성

2012-06-25     이명주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항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향후 10년간 45개의 공항의 신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여객수송 증대와 함께 노선 및 항공기 기단의 확장을 위해 진행되며 총 2단계에 걸쳐 총 9억5,400만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8개의 공항이 건설 중에 있으며 16개 공항은 2017년까지 준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2년까지 2단계로 총 20곳의 공항이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이를 위해 2007년부터 프로젝트 재정관리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에서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예산 3억1,800만달러를 편성해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