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건설 ENG사 2014년 수익 1원 남겼다
도화-유신-한종 3社 영업이익룰 1.2%에 그쳐
전년比 74.4% 급감
2015-02-2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상장 건설엔지니어링사들의 2014년 실적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24일 본지가 집계한 결과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한국종합기술 등 상장 3사의 작년 실적이 매출액 5,350억4,600만원, 영업이익 66억6,8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1,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0.1%, 영업이익룰 48.2%, 당기순이익 74.4%가 급감한 수치이다.
관련 업체들과 업계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국내 재정발주 감소가 3년동안 나아지지 못함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올해 역시 뚜렷한 시황 개선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어 실적이 더 나아지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실적개선 해답 찾기는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유신은 1,410억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3억8,000만원에 그치며 영업이익률 또한 0.3%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