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최고급 오피스빌딩 공사 수주

2015-02-26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6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민간 부동산 개발회사 프레이저 센터포인트(Frasers Centrepoint)社의 자회사인 FC 커머셜 트러스티(Commercial Trustee)가 발주한 2억1,146만달러 규모의 '프레이저스 타워(Frasers Tower)'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오피스 빌딩은 싱가포르 남단 업무중심지구인 세실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지상 38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1개동과 부속건물 등을 신축하는 공사로, 2018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특히, 이번수주는 지난 2012년 발주해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워터타운 복합개발 공사(3억,8,000만달러)의 후속공사 수주로 발주처의 높은 신뢰를 받았다.

한편, 지난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총 80건, 149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