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TOTAL社, 2,000여명 감축 계획
2015-03-0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저유가와 경기침체가 전방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프랑스 1위 정유사인 Total사가 인력감축 및 투자 축소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에만 약 2,0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동시에 투자비용은 전년대비 10%, 탐사개발비용은 약 30% 감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전체 인력 가운데 2%와 25억달러의 투자비용이 줄어는 동시에 미국과 캐나다 셰일오일 투자 보류, 나머지 개발 사업 전수조사 등의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Total사는 오는 4월 프랑스내 5개 공장 폐쇄 등을 포함한 구체안을 발표해 축소안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Total사의 발표로 향후 세계 주요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들의 투자계획 및 감원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EPC 업계에도 큰 파장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