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조사 신청, 더욱 깐깐하게
지경부, 예타신청 사전심의위원회 개최
2012-06-28 이준희 기자
27일 지식경제부는 2012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소형 모듈형 경수로 기술개발, 중소·중견기업 제품개발 디자인전략 지원 등 8개 후보사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사업추진 타당성·시급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지경부 정책방향과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심의회 평가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사업과 그 우선순위를 최종 결정한 후, 29일까지 기획재정부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사업을 평가하는 심의회를 정식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위해 심의회 구성, 평가기준과 절차를 규정한 훈령을 새로 제정해 1일부터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