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인천공항, 개도국에 운영기법 전수

7년 연속 공항서비스평가 세계 1위의 노하우를 세계로

2012-06-28     최윤석 기자

국토해양부 및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4개 개발도상국 공항전문가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운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9년 10월 우리나라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간 체결한 국제 교육훈련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도국의 전문 항공인력 양성 및 능력 개발을 위해 시행된 것이다.

교육은 정부관계자와 대학, 인천공항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공항 고객만족 운영 노하우뿐만 아니라 보안, 안전, 상업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잠재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인도네시아 지방공항 개발․운영사업, 태국 수완나폼공항 2단계 확장사업 및 필리핀 프린세사공항 컨설팅 사업 등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