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임직원, 네팔에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

한국남동발전, 카트만두 인근 216MW규모 수력발전소 건설

2015-05-21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네팔 카트만두 인근 수력발전소 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남동발전이 카만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 측에 5,000만원의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했다.

21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구호 지원을 위해 남동 임직원들이 모금한 5,000만원을 주한네팔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5월 2일 현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1차로 사업구역 인근에 고립된 피해마을에 부상자 이송, 생필품 지원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향후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수력개발 공동 투자자들은 사업구역 인근마을에 구호소 설치, 재건활동 및 생계복구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지역에 216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