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發 7억달러급 유류 저장 시설 발주 되나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오만이 대규모 유류 저장 시설 건설을 준비 중에 있다.

8일 오만 OTTCO(Oman Tank Terminal Company)에 따르면 대규모 유류저장 시설 건설에 대한 EPC PQ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추진 중인 사업은 Duqm 경제지구에서 남쪽으로 약 70㎞ 지역에 대량 저장시설과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OTTCO는 향후 저장용량을 2억bbl 규모까지 확대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 PQ 입찰이 나온 1차 사업의 경우 Foster Wheeler가 진행 중인 FEED를 기반으로 2,500만bbl급 유류 저장시설을 2018년 말까지 EPC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에 대해 약 7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EPC사들은 물론 해외 EPC사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PQ 입찰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통과업체들을 대상으로 EPC 본입찰을 거쳐 낙찰사가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