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 9억달러짜리 수력발전소 PQ 진행중

Tarbela댐 확장공사 입찰 실시 예정
토목 및 발전EPC 각각 발주

2012-07-02     이명주 기자

파키스탄 정부가 수력발전 확장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7월 2일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가 Tarbela 수력댐 4단계 확장공사를 위한 PQ(예비자격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3.48GW규모의 Tarbela댐을 1.41GW 증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만 9억1,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현재 파키스탄 정부는 세계은행(WB)부터 차관을 확보한 상태이며 파키스탄 수전력청(WAPDA)이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토목공사가 주를 이루는 Package 1과 터빈 설치 등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Package 2로 분리발주될 예정이다. 다만, Package 1에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는 업체의 수가 3개로 제한되며 Package 2의 경우 4개 기업이 참여가능하다.

입찰을 원하는 업체들은 Package 1은 7월27일, Package 2는 8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