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mco, 중단 PJT 다시 이어가나?

2015-06-2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Aramco가 중단됐던 프로젝트를 이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외교소식통에 의하면 Aramco가 Ras Tanura 클린퓨엘 프로젝트에 대한 EPC 입찰을 다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Ras Tanura 클린퓨엘 프로젝트는 정유플랜트에 대한 클린퓨엘 업그레이드와 함께 Naphtha 및 아로마틱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13년 11월 JGC-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저가로 투찰했지만 프로젝트가 변경되면서 최근 재입찰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프로젝트 입찰이 진척되지 못했다.

Aramco는 오는 8월 입찰을 시작 예정 중에 있으며 11월 마감되어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2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동시에 마지막 입찰 당시 국내외 다수의 업체들이 PQ에 통과됐던 만큼 관련 업체들의 재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Aramco는 잠정 중단됐던 Khurais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Saipem과 체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