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사업 3파전 '압축'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3社 PQ 통과

2015-11-20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20일 석유공사는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건설공사에 대한 PQ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사전심사인 PQ를 통과 업체는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3사로 향후 낙찰사로 결정될 경우 약 3,000억원대 공사를 거머쥐게 된다.

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건설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에 위치한 비축기지를 지하화 하는 사업으로 약 1,030만bbl급 원유 저장시설이 들어 설수 있는기지를 구축하는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올해 발주되는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인만큼 많은 이목을 모아왔다.

석유공사는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본입찰을 오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해 본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입찰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정가격만 약 11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본공사와 함게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입찰은 오는 12월 2일 사업수행능력평가 신청을 시작으로 15일 입찰가격 제출 후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