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바이오 가스플랜트 산업 눈 뜨나?

2015-12-15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바이오가스 플랜트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가축/가금류 농장에 바이오 가스 플랜트의 건설지원에 관한 법령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법안은 우즈베키스탄 내 6,000여개 이상의 가축 농장이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서 폐기물 처리 및 재생에너지 효율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바이오 가스플랜트 건설기업에 플랜트 부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련 허가 발급 절차도 통합 창구 원칙에 의해 간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플랜트의 설계, 건설, 설치 및 장비의 운영에 대한 지침서를 법적으로 마련해 체계화 시킬 예정이다.

한편, 운영기업에게는 세제 및 관세 혜택과 동시에 국내 상업 은행(Hamkorbank, Turonbank 등)도 해당 기업에게 대출 및 지구환경기금(GEF)의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바이오가스 잠재규모는 약 89억㎥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어 향후 에너지 정책 결정에 주요 부분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