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이공계 엔지니어링 겨울캠프 개최

2016-01-14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4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전력기술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Power Engineering School’ 겨울캠프가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는 카이스트,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전국 주요 34개 대학 이공계열 2~3학년 대학생 63명이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2011년 7월 제1기 PES 여름캠프가 시작된 이래 약 500명의 대학생이 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중 7명은 한전기술에 입사했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이번 PES 겨울캠프를 통해 엔지니어링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박 사장은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대학생활 동안 자신의 전공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지적 경험을 쌓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PES 겨울캠프는 7일간 발전소 엔지니어링 전문강의를 시작으로 월성원자력발전소 및 하동화력발전소 견학, 인문학 특강,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의 합숙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엔지니어링 강의는 전기, 계측, 기계, 배관, 원자력, 토목, 건축 등 발전소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모든 공학분야가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전기술은 참가생 중 수료성적이 우수한 10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여름캠프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