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23대 회장에 김재권씨 당선

2016-02-03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일 한국기술사회는 지난 2일 제52회 정기총회 및 제23대 회장 선거 결과 김재권(용인경전철 대표이사) 기술사가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 선거는 김재권 후보가 대의원 231명 가운데 143명의 지지로 1차 투표에서 과반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김재권 후보는 ▲회원과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하는 기술사회 ▲공정하고, 투명하며, 혁신하는 기술사회 ▲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기술사회를 만들겠다는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김재권 기술사는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과 방재안전포럼 의장 등을 맡고 있으며, 동아대학 학사, 연세대학교 석·박사를 졸업했다. 토질및기초기술사와 건설안전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를 보유했으며, 방재안전관리사를 취득한 방재안전관리분야의 전문가이다.

한편, 이날 같이 실시된 감사 선거 결과 김우식(건축시공 외 5종목)기술사와 문병권(도로 및 공항 외 1종목)기술사가 선출돼 한국기술사회 제23대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회장과 감사 등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김재권 신임회장은 3월1일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한국기술사회를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