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중, 6,900억원 베트남 화력발전소 계약체결

2016-03-11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1일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전력공사에서 쭝꽝탕 (Duong Quang Thanh)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6,900억원 규모의 빈탄(Vinh Tan) 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계약체결 서명식을 현지시간 10일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230km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 지역에 건설되는 빈탄 4 화력발전소는 두중이 2013년 1조6,000억원에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추가 발주 공사이다.

두중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