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503만달러 탄자니아 인프라사업 수주

2016-04-25     정장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25일 경동엔지니어링은 탄자니아 테메케구에서 국제경쟁입찰로 발주한 503만달러(지분금액 472만달러) 규모의 다르에살람 테메케구 인프라 시공감리사업을 지난 18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재원인 이번사업은 탄자니아의 행정수도인 다르에살람 테메케 지구의 낙후한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의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감리기간은 52개월이다.

입찰에는 미국-AZTEC Engineering, 영국-S.A.R.I Consulting, 독일-JBG Gauff Ingenieure 등 총 6개사가 참가했으며, 경동은 기술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동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로는 최초로 2009년 탄자니아 정부재원사업인 롤리온도∼음투와음부 도로 상세설계(L=213km)를 수주했으며, 탄자니아에서만 총 8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 중 WB 재원사업은 3건, AfDB 재원사업 1건, 탄자니아 정부재원사업 3건, EDCF사업 1건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