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Vision 2040' 인프라 확충한다
코트라-우간다투자청, 투자협력 MOU 체결
무세베니대통령, 국가경제개발계획 발표… 성장잠재력 높아
2016-05-31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국가경제개발 계획 ‘Vision 2040'을 수립한 우간다가 인프라시장개발을 위해 한국과 협력강화에 나섰다.
코트라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 소재 임페리얼로얄 호텔에서 우간다 투자청과 양국 투자 협력 및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코트라와 대한상의가 공동 주관한 '한-우간다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양기관간 투자촉진을 위한 경제, 투자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 수행 ▶투자 관련 제반 협력사업 공동 추진 및 투자진흥 ▶투자유치 경험 공유 및 상호 전문가 파견 등이다.
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국가경제개발계획 ‘Vision 2040’을 통해 인프라 확충과 산업화를 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 또한 80억 배럴 이상의 원유가 매장되어있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 등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간다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정부의 의지 등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국가”라면서, “한-우간다 양측이 투자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및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