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최종 법정관리 行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8일 STX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이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27일 STX조선해양이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절차를 신청한데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파장을 줄이기 위해 이례적으로 조기 결정이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법원은 현 이병모 대표이사를 법정관리인으로 유임시켜 법정관리 체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STX조선해양은 당장 청산은 면하게 됐다. 그러나 조선시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