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바레인서 1.8GW급 발전소 세운다
2016-08-05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E가 바레인에서 대형 발전소 건설에 나서게 됐다.
4일 바레인의 Alba(Aluminium Bahrain B.S.C.)는 GE와 GAMA 컨소시엄을 발전소 건설에 대한 EPC사로 낙찰했다고 전했다.
사업은 약 1.8G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GE는 3기의 9HA 가스터빈 및 3기의 스팀터빈 및 열회수보일러 등의 기자재를 공급함과 동시에 GAMA사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과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Alba사는 이번 사업에 대해 6번째 라인 증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lba사의 경우 증설을 2019년까지 완료해 연산 54만톤의 알루미늄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GE의 경우 걸프 지역에서 9HA 가스터빈을 처음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추가 수주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l Khalifa Alba 사장은 "6번째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발전소 건설에 GE 및 GAMA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H-class 가스터빈을 걸프지역 최초로 바레인에서 쓰게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