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420만달러 ADB 캄보디아 톤레샵 우선협

2016-09-01     정장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한국종합기술이 420만달러 규모의 ADB사업을 수주했다.

1일 한국종합기술에 따르면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가 발주한 톤레샵유역 도심종합환경관리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종(83%)은 덴마크NIRAS와 현지사인 Key Consultants와 컨소시엄을 맺고, EPTISA (스페인),  Exp. International Service (캐나다),  SMEC (호주), SAFEGE (프랑스) + HP.Grauff Ingenieure (독일)등 해외의 유수한 엔지니어링업체들을 가격이 아닌 기술력으로 꺾었다.

톤레샵유역 도심종합환경관리사업은 톤레샾 호수 유역에 위치한 Kampong Chhnang와 Pursat 두지역의 홍수저감과 쓰레기 매립지 개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한종은 이 프로젝트에서 설계, 감리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총 69개월이다.

한종 이강록 대표는 "한강종합개발 등 국내에서 쌓은 치수관련 기술력에 대해 국제적으로 높게 인정받았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 진출을 계기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홍수 피해저감 사업분야에서 한국종합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