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컨설턴트+유신, EDCF 최대규모 농촌개발사업 계약

100억원 규모, 라오스 사반나켓

2016-10-04     정장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다산컨설턴트가 라오스에 새마을운동 전파에 나선다.

4일 다산컨설턴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농림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restry와 884만달러(100억원) 규모의 '사반나켓 농촌종합개발사업'의 실시설계, 시공감리 및 운영관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DCF론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다산컨설턴트(60%)+유신(40%)은 2파전 경쟁을 뚫었다.

라오스 사반나켓주 농촌개발사업은 농업생산성 증가와 홍수예방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농촌종합개발사업의 실시설계 및 시공감리, 기술이전, 운영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수행기간은 60개월이다.

특히 새마을운동 전문가가 참여해 시설완공 이후 농업지도에 나선다.

다산컨설턴트 김정호 총괄사장은 "본 사업의 수주로 농업생산기반 기술개발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여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본 사업은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라오스에 전수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