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영공장 민간기업에 임대한다

2016-10-05     Jason 기자

(양곤=엔지니어링데일리)Jason 기자= 5일 미얀마 공업부는 국영공장 47개를 국내외 기업에게 장단기 임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업부는 산하 국영 공장 103개 중 56개를 이미 임대한 상태며 나머지 47개를 추가 임대할 예정이다. 장기 임대의 경우 임대 기간은 50년이며 국립 경제조정 위원회(NationalEconomic Co-ordination
Committee)및 투자위원회(MIC)에 신청해야 한다. 단기 임대의 경우 기간은 10년에서 15년이며 투자위원회에만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공업부는 섬유 및 봉제 특별구역(Specialized Textile and Garment Zone)을 설립 한다. 특별구역에는 봉제공장은 물론 관련 기자재 업체와 봉제연구소도 설립된다.

한편, 현재 미얀마는 약 30만명의 근로자들이 400개의 봉제공장에서 근무 중이며, 이 중 외국인 투자 공장은 171개, 내국인 투자 공장은 196개, 합작은 2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