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 캐나다서 LNG 수출시설 FEED 맡는다

2016-10-2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KBR이 캐나다에서 천연가스 시설 설계에 나선다.

28일 KBR은 Woodfibre사로부터 LNG 수출 설비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캐나다 Vancouver 인근에 연간 210만톤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KBR은 미국 Houston과 캐나다 Edmonton에서 관련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Farhan Mujib KBR 미주본부장은 "Woodfibre사와 British Columbia의 첫 LNG 수출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과업을 통해 Woodfibre사가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R은 John Holland사와 호주 Melbourne 수도시설 확장 사업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중반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양사는 Melbourne시의 노후화된 수도시설에 대해 확장 및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