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수원지방법원 청사 설계 수주해

법원행정처와 45억 4,230만원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 체결, 총 설계비 약 51억원

2012-08-08     최윤석 기자

8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수원지방법원청사 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방법원청사는 현재 협소하고 노후된 업무공간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청6-1 구역에 새로운 청사를 건설 및 이전할 예정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이전 부지 32,925.6㎡에 연면적 54,518.09㎡, 지하 1층, 지상 17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크게 청사동, 민원동, 법정동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시설로는 법원장 및 판사실, 사법연수원실, 종합민원실, 우체국, 휴게실, 형사 및 민사법정, 회의실, 도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건물 본연 기능에 충실한 합리적 설계로 발주처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