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공장 세운다

2016-11-2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트남 빈증성 인민위원회와 타어어코드 생산시설 건설에 대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빈증성에 약 2,6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6,000톤급 타이어코드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관련 지역에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하며 계획 추진에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오는 2018년 본격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생산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기존 생산시설과 함께 연산 11만3,000톤 생산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해외 타이어업체들의 전초기지로 인식되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