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1,370만달러 베트남 태양광 재추진

응웬 쑤언 푹 총리, 꽝빈 태양광 수정 승인
한국 ODA자금 지원 전망… 46→40개 마을 축소

2016-12-19     NGUYEN ANH DUONG 기자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1년 6개월간 지연되어 온 베트남 꽝빈州 태양광프로젝트가 당초 46개 마을에서 40개 마을로 축소 추진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다르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한국의 ODA 자금이 지원되는 베트남 중부 꽝빈州 태양광프로젝트 수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전력망이 닿지 못하는 지역 마을의 가정 및 사무용 건물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정안에 따르면 Le Thuy구 Ngan Thuy, Kim Thuy, Quang Ninh구 Truong Xuan, Truong Son, Bo Trach구 Thuong Trach, Tan Trach, Son Trach, Minh Hoa구 Trong Hoa 등 8개 코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2018년 7월 1일 완공이 되는대로 40개 마을 1,200호이상 가정에 태양광 전력이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작년 7월 1일 시작된 이번 태양광사업의 총사업비는 1,370만달러로 책정된 바 있다. 당시 베트남 정부는 올해 4/4분기 운영을 목표로 4개 구 9개 코뮌의 46개 마을에 태양광전력 공급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