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 착공

2016-12-21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1일 국토교통부는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이 오는 22일 승인됨에 따라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가 사업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642억원 규모로 총연장 31.2km(화성 동탄~광주 도척면)을 4차로로 연결한다. 특히 동탄2신도시 통과구간(동탄분기점~동탄나들목, 5㎞)은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2019년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동탄신도시에서 광주시 곤지암 간 운행 시 약 32분 단축이 되는 등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교통여건 향상을 기대했다. 또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수요 흡수로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까지의 지·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금호산업 등 10개사로 구성된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5월 8일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