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반기 대형 관급공사 발주 추진한다.

울산지역건설업체 경기회복 전망 기대

2012-08-13     최윤석 기자

하반기 지역건설업체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대형 관급공사 6건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 발주되는 대형공사로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 사업,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야구장 건립, 생태하천 조성사업, 중부소방서 건립 등이다.
 
이들 대형공사 사업비는 2,400여 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에 발주한 일반관급공사 508억 원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지역 건설업계에서도 울산시의 관급공사 발주 물량이 늘어나면 지역건설 경기회복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급공사 계약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의 범위 안에서 계약방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