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심제 1호 양평~이천, 낙찰가 10% 상승효과

2016-12-27     정장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ADB기준에 따른 종합심사제 1호사업인 양평~이천간 실시설계 낙찰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찰률은 기존 73~75%보다 10%가량 상승한 82~84%대에서 형성됐다.

45억원 규모로 3파전 양상이 펼쳐졌던 1공구는 수성엔지니어링+홍익기술단+KCI가 예가대비 83.8581%인 37억5,200만원에 수주했다.

2공구-45억원은 다산컨설턴트+경동엔지니어링+천일기술단이 84.5036%인 38억3,830만원에, 50억원 규모의 3공구는 평화엔지니어링+동성엔지니어링+드림이엔지가 83.7426%인 41억9,000만원에 수주했다.

50억원 규모의 4공구는 극동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하이콘이 82.2604%인 42억3,500만원에 따냈다.

업계 관계자는 "종심제 1호사업인 양평~이천간은 7.5%의 강제차등제가 적용돼, 부담없이 투찰할 수 있어 낙찰가가 종전 73~75%보다 10%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