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이란서 2조원대 정유플랜트 개선사업 LOA 得

2016-12-2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림산업이 오랜 시간을 끌어왔던 이란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29일 대림산업은 EORC(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로부터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400㎞에 위치한 이스파한 지역에서 가동중인 정유공장에 추가 설비를 설치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약 2조3,000억원에 설계, 기자재구매, 시공, 금융조달 업무를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본 계약은 2017년 1월중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이란에서 진행될 정유, 천연가스는 물론 다양한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에 대한 추가수주를 이어간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