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일의원, “해남·완도·진도 SOC현안 해결”

호남고속철 2단계, 남해안철도 등에 1,365억원 증액
해남 옥천~도암, 진도 포산~서망 4차선 확장 문제 논의

2017-02-20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윤영일의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해남·완도·진도 의정보고회’에서 SOC 현안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의정보고회는 진도를 시작으로 완도, 해남 순으로 이뤄졌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등원 후 약 9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655억원, 보성~임성리 간 남해안철도 650억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60억원 등 전남 3대 SOC 사업 예산 1,365억원 증액했다”며, “수리시설 개보수 4,743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 예산확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구 SOC 현안 중 하나인 해남 옥천~도암, 진도 포산~서망 4차선 확장 문제 등 현재 정부와의 이견차이로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방향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의원은 “해남·완도·진도의 낙후된 SOC 기반 확대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구 중심산업 중 하나인 농어업 소득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