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470MW급 발전소 2기 O&M 발주

2017-03-1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레바논이 복합화력발전소 유지 보수에 나선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 전력공사인 EDL(Electricite Du Liban)이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O&M 발주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DEIR-AMAR와 ZAHRANI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것이다.

DEIR-AMAR 발전소는 수도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1998년 준공되었으며, 145MW급 2기를 1998년 준공 후 운영 중 2002년 145MW 1기를 추가해 총 435MW의 전력이 발전되고 있다.

ZAHRANI의 경우 수도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지역에서 가동 중에 있으며 DEIR-AMAR 발전소와 같은 시기 같은 발전용량으로 건설되어 운용 중에 있다.

EDL은 오는 4월 21일까지 관련 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업계 일부에서는 현재 경제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신규 발주에 대한 공급이 많지 않은 대신 O&M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사업에 대한 국내외 EPC 업체들의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