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MA 1,290억원 투자해 증설 나선다

2017-06-02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일 LG MMA는 MMA(Methyl Methacrylate) 공장에 대한 증설을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기존 MMA 플랜트를 연산 18만톤에서 26만톤으로 증설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LG MMA는 약 1,290억원 투자해 오는 2019년 5월까지 증설을 마무리해 본가동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며, 인조대리석, 페인트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국내 MMA 시장에서 수입량 상당 부분을 대체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의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수직계열화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증설에 대한 과업은 서브원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플랜트 관련 업계에서는 서브원과 설계 및 시공에 대한  협업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