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품질 부문 대상

2017-06-14     최윤석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4일 현대건설은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17)'에서 2년 연속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건설환경 선도기업 부문과 프로젝트 시공능력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BCA ; 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가 매년 현지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품질, 건설환경, 시공,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시상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품질 우수 건설사(QEA) 부문은 과거 5년간 건설업체가 완공한 건축물들의 품질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대상(PLATINUM)을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품질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건설환경 선도기업(BEL)에서는 싱가폴 주롱타운공사(JTC ; Jurong Town Corporation)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실증 완료한 오염준설토 정화 신기술이 건설환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최우수상(Gold Class)을 수상했다.

프로젝트 시공능력(CEA) 부문은 2015년 2월 준공한 최고급 콘도미니엄 '트윈 피크(Twin Peaks)' 현장이 상업·복합부문 최우수상인 'Merit'를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건설의 뛰어난 품질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