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주식 27만주 어디로 가나했더니...
계열사 한조가 전량 매수
2012-09-04 이명주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의 27만주 행보가 밝혀졌다.
3일 도화엔지니어링은 공시자료를 통해 총 발행주식 1,686만주 가운데 27만1,490주를 주당 9,800원, 총 26억6,000만원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식처분은 재무건정성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매수대상은 도화엔지니어링의 자회사인 한조가 전략 매입했다.
이에 따라 한조의 도화엔지니어링 지분율은 1.73%에서 3.34%로 높아지게 됐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거래에 대해 계열사간 출자 방식을 통한 자금이동의 결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