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컨트롤타워 부재 속, 소공인 보험상품 제휴 체결

소공인 정책 컨트롤 타워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은 추석연휴 이후로 미뤄져

2017-10-01     이상진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서울성동제화협회 소속의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이 마련된다. 소공인 정책을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부재 속 이룬 성과였다.
 
서울성동제화협회와 소공인특화보험센터인 GRS라이프가 지난달 30일 소공인전용보험상품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5일 GRS라이프가 인천소공인협회와 소공인 대상 보험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맺은 두 번째 협약이다.
 
이날 업무제휴에는 서울성동제화협회 박동희 사장과 GRS라이프 손진석 대표, 인천소공인협회 오승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GRS라이프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서울성동제화협회와 인천소공인협회 회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소공인 연금상품을 제공하고, 추후 지역별 소공인협회와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이 박성진 전 장관 후보의 낙마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추석연휴 이후로 장관 후보를 인선하는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